'스시웨이' 최진수 대표 “누구나 초밥 전문가 될 수 있어”

2018년 10월 11일 업데이트됨


스시웨이 최진수 대표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누구도 그의 성공을 확신하지 않았다. 전문적인 기술부터 까다로운 재료 관리까지 오랜 시간 초밥은 프랜차이즈화 되기 어려운 분야로 여겨졌다. 그러나 초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스시웨이’ 최진수(42) 대표는 ‘누구나 초밥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즉석 초밥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베테랑 주방장 출신인 최 대표는 2008년 처음 부천에서 즉석 초밥 전문점 ‘스시웨이’를 열었다.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이름을 알려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그 결과 부천 본점을 포함해 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게 됐다. 2012년부터는 주변의 계속된 권유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도 시작했다. ‘스시웨이’는 현재 3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북 충주점, 대전 반석로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원활한 프랜차이즈 전개를 위해 ‘스시웨이 요리학원’을 통한 전문인력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초밥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 빚어내는 음식이에요. 사람과 사람이 교감을 하는 음식이죠. 그래서 점주님들도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고 손님과 교감했으면 하는 바람에 요리학원을 운영하게 됐어요.”

최 대표는 음식점을 하는 사람의 기본은 음식을 제대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판매하는 음식을 알아야 손님과 제대로 된 교감을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 같은 이유로 그는 업주가 기술을 배워 창업을 하는 편이 인력 공급이나 가게 운영 면에서 보다 효율적이라 판단했다.


스시웨이 요리학원은 일식 요리와 창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요리학원을 통해 기존 점주들은 음식의 재료와 상태 등을 정확하게 익힐 수 있고, 예비 창업주들은 일식 요리 조리법과 매장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시웨이는 요리학원을 통해 가맹점을 계약할 경우 학원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도 무료로 수업을 진행해 취업을 알선 중이다.


“4~5주 학원 과정에 실습 기간까지 거치면 누구나 초밥을 만들 수 있어요. 겁먹으실 필요가 없죠. 처음에 두려워하시던 분들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창업에 성공하셨어요.”

최 대표는 프랜차이즈를 목적으로 가게를 운영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타 브랜드와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정된 사업을 꾸려나가는 지금도 ‘참나물 초밥’, ‘차돌박이 초밥’ 등 지속적인 메뉴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일률적인 메뉴에서 벗어나 스시웨이만의 특색을 갖추기 위해서다.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관계가 가장 중요하죠. 점주님이 잘 되는 것이 제가 잘 되는 길입니다. 점주님과 갑과 을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 점주님을 진심으로 대하면 점주님도 매장에 찾아온 손님을 진심으로 대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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